번지 점프 하다

결국 11시에 율동공원에 갔다.
이유는 단 하나, 번지 점프 하러 - . -
털털거리는 엘리베이터에 세명씩 타고 45M를 올라간다.
그리고 남은 것은 뛰어 내리는 것.

생각보다, 45M를 올라갔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안 떨린다.
"5, 4, 3, 2, 1 번지!"라는 구령도.

뛰어 내려서,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 그 때가 젤루 떨린다.
그리고, 마침내, 등이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 때,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지.

이만 오천원짜리, 몇 분은, 즐거웠다.

Posted by tempus

2002/08/14 17:56 2002/08/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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