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아이와 때리는 아이

'너무 오냐 오냐해서 아이가 그런 거'라는 말에,
맞고 들어오는 애보다는 때리고 오는 애가 낫지 않냐고 반문했다는-
어느 엄마에 말에
좀 당황했다.

오늘 기운이 조금만 더 남아있었다면,
아니, 차라리 맞고 들어오는 편이 나아. 라고 말했을 거다.

나는 요엘이가, 차라리 맞을 지언정, 누군가를 때리는 아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바보 같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한 쪽 뺨을 때리면, 다른 쪽 뺨까지 대주지는 못하더라도...
때리는 애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내 생각이 계속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뱀발.
우리 아빠는 정말 맞고 오면 속상할껄? 하셨지만-
그래도 나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폭력에는 무조건 반대한다!!!! ㅎㅎ

Posted by tempus

2009/06/29 03:59 2009/06/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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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6/29 07:3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싱봉 2009/06/30 08:13 # M/D Reply Permalink

    나도 엄청 동의함.
    차라리 필립이가 맞는게 맘이 더 편하지. 생각해봐. 요엘이가 남을 막 떄리고 물고 하면서 악동행세를 하면 얼마나 죽을 맛이겠어.

  3. 비밀방문자 2009/06/30 09:1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시내 2009/07/01 03:09 # M/D Reply Permalink

    싱봉/ 웅. 근데- 남자애들은 정말 많이 싸우는 걸까?
    중학교 때는 남녀공학이었지만, 노는 애들끼리만 싸웠고-
    고등학교때는 여고라 그런가, 딱 한 번 맞아봤는데- (뺨)

  5. 아나스타샤 2009/07/01 11:32 # M/D Reply Permalink

    하하하 네 마음도 이해되고, 또 부모님들 마음도 이해되고.

    울집도 나랑 내동생이 어릴 때 하도 세트로 맞고 다녀서.... -.-;;
    울 엄마가 너무너무너무 속상하셧단다.
    놀이터에 둘이 나가도 맞고 오고(우리가 좀 어릴때 비리비리했거등)
    그리하야 엄마가 내 동생을 태권도!를 시켰지.
    이후, 방어능력이 생겨 더이상 맞고 다니지 않았고,
    그렇다고 동생이 누굴 때리고 다니지도 않았는데.
    방어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

  6. 시내 2009/07/01 15:51 # M/D Reply Permalink

    그랬었구나-
    나도 태권도 했었는데,
    보니까 남자애들은 도장애들한테 맞기도 하던데? ㅎㅎㅎ
    방어능력을 키워주는 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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