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7시부터 김밥을 말기 시작했고-
9시 반에 스포츠홀에 도착.
식탁 세팅을 하고 요엘이 친구들을 반겼다.
총 16명의 친구들이 왔는데---
친한 부모도 있지만, 생판 처음 본 부모도 있었기 때문에---
친한 몇몇 부모들을 빼고- 다수의 안 친한 부모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
꽤나 피곤했다.
파티가 끝나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족들이 가고 난 후, 완전히! 녹초가 되었지만...
녀석은 생애 최고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몸은 피곤했지만, 녀석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뻤다.
참 이상한 기분이었다. 다른 누군가가 기쁘기 때문에 이렇게 기뻤던 적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벅찬 기분은 처음이었다. 이게 바로 자식과 부모의 관계인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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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double loop race set을 가지고 놀고 있는 요엘군.



(김밥은 너무 오랜 만에 만들어서 그런가...
처음엔 잘 안 말려서 고생했으나, 왕년에 김밥집에서 아르바이트 한 실력을 뽐냈음)

(요엘이는 Roary the Racing Car라는 캐릭터를.... 어디서 봤는지, 꼭 이걸 사겠다며.. - . - )


배가 고팠는지 11시부터 식탁에 앉아 점심을 기다렸다)



(신랑은, 요엘이 보조개 들어가는 게 나랑 똑같다며-- 코멘트)



집에서 식구들이랑 2차 생일파티.
어찌나 쑥쓰러워 하시는 지...!


Posted by temp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