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홈 갑니다.

우리 둘은 감기로, 요엘군은 결막염(conjunctivitis)로 고생 중이지만...
미리 예약해 놓은 표를 취소할 수도 없고, 날짜를 변경할 수도 없어서....

일정대로 내일 스톡홈에 갔다가 금요일날 밤에 돌아옵니다.

제발- 임신한 언니에게 감기를 옮기지 말고, 돌아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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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04:47 2008/01/3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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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이 2008/01/31 11:19 # M/D Reply Permalink

    조심히 잘 다녀와..화이팅!^^

  2. 비밀방문자 2008/01/31 19:50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tempus 2008/02/01 05:30 # M/D Reply Permalink

    늘이/ 땡큐! ---
    릴리/이미 아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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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요엘군을 시작으로...
신랑 그리고 나.

모두 독감을 앓고 있다.

다행히 요엘군은 일찍 회복을 하였으나...
우리는 헤롱헤롱 중.

증상은...
온 몸이 얻어 맞은 것 처럼 아프고,
콧물이 나며
두통이 있다.

아----
감기가 언제 떨어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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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02:00 2008/01/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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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봉 2008/01/29 06:32 # M/D Reply Permalink

    에이고, 사실 아이 아픈거 보다 부모 아픈게 더 힘들지... 얼른 나아라~

  2. 피로나 2008/01/29 08:55 # M/D Reply Permalink

    피곤하다에 이은 독감소식. 쩝! 얼른 나아...

  3. 김홍 2008/01/29 18:05 # M/D Reply Permalink

    내일부터 임신한 언니네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거 감기 옮기고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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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하루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
휴식이 필요하다...

--------------------------------

2월 초에 운전면허 시험을 다시 본다. (오토-->스틱)
덕분에 2월 초까지 운전을 할 수가 없다.

차가 없으니까 무지하게- 불편하다... - . -

97년에 친구랑 스틱 면허에서 2-3번 낙방후,
99년에 그냥 오토로 한 번에 붙었다.

그냥 그 때 스틱으로 따는 건데...
이렇게 귀찮은 일이 생기다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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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15:24 2008/01/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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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1/25 23:3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tempus 2008/01/26 01:44 # M/D Reply Permalink

    Thanks alot!

  3. 싱봉 2008/01/28 13:23 # M/D Reply Permalink

    오 영국은 스틱/오토 면허가 따로 있구나.
    붙을꺼야. 화이팅!!

  4. 김홍 2008/01/28 17:06 # M/D Reply Permalink

    미국은 안 그래요??
    한국도 오토/스틱 따로 있는디.

  5. 싱봉 2008/01/29 06:32 # M/D Reply Permalink

    미국은 그냥 오토로 따도 스틱 운전할수 있징. 일단 오토로 면허 따고, 나중에 스포츠카 같은거 사는 사람들은 스틱 연습을 따로 하더라구.

  6. 김홍 2008/01/29 17:49 # M/D Reply Permalink

    진짜? 신기하구만요.
    미국가서 살아야겠으- ㅎㅎ

  7. 김홍 2008/01/29 17:57 # M/D Reply Permalink

    참 언니. 홈피 주소 다시 알려주시와요. 홈피db 날라가면서 링크도 다 날라갔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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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복구 포기


사실, 첨부파일을 포함한 백업을 했고---
2005년 이후의 덧글과 첨부파일 및 카테고리가 사라지고...
방명록은 전부 사라졌다는 점에서
분명 태터의 백업 오류지만...

만사가 귀찮은 관계로---

그냥 잊고 지나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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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07:03 2008/0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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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1/24 20:2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tempus 2008/01/25 00:22 # M/D Reply Permalink

    엉.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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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복구 노력 중.

한글 태그가 안 먹히길래...
시간도 남고 해서 태터 qna를 보다가-----

DB를 백업하고 다시 복구하면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고 해서.

분명히 첨부파일까지 포함해서 백업하고 복구를 했건만...
이상하게 2005년 이후 글에서는 사진과 코멘트가 다 사라졌다 - . -

방명록도 동시에 날아갔다.


어어어어.

누가 날 좀 도와주~~

2006년 11월에 태터툴즈를 업그레이드 했었기 때문에 그 당시 백업본은 있다...

2006년 11월까지의 글을 복구하느냐.
아니면 현재까지의 글을 다 복구하느냐... (첨부파일이랑 코멘트 없이)

아니면, 2006년 11월까지의 글 + 11월부터 현재까지 (첨부파일없는) 글..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걸까/

분명 계정 DB에 어느 정도 뭔가가 남아있지 않을까?? - . -

무지한 나는....

손발이 고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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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22:01 2008/01/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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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 성형수술을 성공의 지름길로 봐

  (South Korean women see short cut to success through cosmetic surgery/ 영국 The Financial Times, 01. 18, 면 단, Anna Fifield, 서울發)


박민주씨는 턱뼈를 깎아내고 광대뼈를 다듬기위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돌출된 치아와 잇몸을 통째로 뒤로 밀어 넣는 돌출입교정술을 아직도 고려하고 있다.


의사들이 “(성형은) 그저 다른 액세서리”라고 부를 만큼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한국에서 23세의 직장인 박씨는 (성형)열풍에 굴복하고 있다.


“얼굴이 동그래서 콤플렉스가 있다. 얼굴을 더 갸름하게 만들어서 TV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되고 싶다.”고 박씨가 압구정동에 있는 페이스라인 클리닉의 상담실에서 말한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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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18:57 2008/0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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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 - 정원에서 한 때

나는 일을 하느라 집을 비운 사이...

아들과 아빠는 이러고 놀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셀프 카메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마당에서 지렁이 발견후, 요엘군은 굉장히 신나했다고 한다 ^^
"음~ 지렁이를 갖고 어떻게 놀아야 재밌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렁이가 그렇게 좋단 말이냐??? (그래도 다행히, 입으로 넣지는 않았단다)

--------------------------------------------------------------------------------------------------
요즘 할 수 있는 말-
책을 보면서, '병아리는 삐악삐악' 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며칠 전 부터, 새를보면, '삐아삐아' 그런다.
경찰차를 보면, '야우야우'
강아지를 보면, '머머이/멍멍'
소를 보면, '음머'
사자를 보면, 입을 쩍 벌리고 '아~' 한다. ㅎㅎ
돼지나 돼지저금통을 보면, '꿀꿀'한다.

(음, 이거 너무 영어를 모르시는 거 아닌가 몰라. ㅎㅎ)

'아빠'라고 가끔 말하기도 하는데, 의미를 알고 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보통 때는 존한테도 '엄마'라고 부른다.
------------------------------------------------------------------------------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알렉스와 여자친구 그리고 강아지가 우리집을 방문했다고 한다.
알렉스가 요엘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블락을 선물했는데-
강아지가 회색 블락을 입에 넣고 물었다는데---
그걸 어떻게 기억했는데,
다른 색깔 블락을 주면 아무 것도 안 하지만,
회색 블락을 주면, 강아지가 그랬던 것처럼 물어 뜯는다. ㅎㅎ
(점점 요엘군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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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5:35 2008/01/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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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 밥 먹다 잠들다.

지난 주일-

요엘군은 점심을 먹다가 너무 졸렸는지 하이체어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T.T
(그 와중에도 포크는 꼭 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이렇게 귀엽냐. ㅎㅎ)


덤으로 비디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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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5:25 2008/01/1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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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마임 - 딕 위팅턴과 고양이


시아버지, 시누, 조카 헬렌/루시/홀리, 신랑, 요엘이 그리고 나.
이렇게 8명이서 판토마임을 보러 갔다.

User inserted image

(판토마임하면, 무언극인 '마임'을 떠올릴 수 있는데-
영국서 판토마임하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알라딘, 딕위팅턴 등 전래동화를 줄거리로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

저녁 7시 공연이라서 요엘이가 과연 잘 버틸 것인가 걱정했었는데--


음악도 라이브로 연주하고, 무엇보다 동물인 '고양이'가 등장해서 ^^ 요엘은 시종일관 흥미로운 표정으로 장장 두시간이 넘는 공연을 거의 끝까지 지켜보았다. (9시 50분쯤 요엘군은 시끄러운 와중에도 내 품에서 쓰러져 잠이 들었다는)


User inserted image
고양이를 가리키며 신난 요엘군.

User inserted image
난 뒷배경으로 나온 남자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 얘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우리 아들도 좀 더 크면, 저 남자애처럼 귀여워질까?

---------------------------------------------------------------------------------------------------사실 요엘이를 핑계로 간 공연이었지만...
'판토마임은 애들이나 보는 거야'라는 편견이 깨졌다. ㅎㅎ

나름 중간중간에 시사적인 얘기도 많이 집어 넣었고,
진짜 웃겼다.

음악도 라이브로 연주해서, 너무 좋았고-----------------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 커플 뿐 아니라, 젊은 커플도 많이 보였다. (애 없이 온)
아무래도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판토를 보기 시작하니까, (요엘이 만큼 어린 나이부터 중학교 가기 전까지)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도 있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밌기도 하니까 그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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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5:21 2008/01/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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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going on our holibobs!

이제 막- 휴가를 예약했습니다.

시아버님이랑, 시누님 그리고 조카 헬렌과 함께요 ^^

포루투갈, 메디나 섬에 있는 페스타나 미라마라고 하는 호텔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입니다.

예약을 하고 나니 이리도 기쁠 수가요!!!!!!!!!!!!!!!!!!!!!!!!!!!!

물론 약 9백 파운드 라는 거금을 썼지만. (신랑이 이미 낸 세금을 돌려 받은 액수로 대충 땜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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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07:53 2008/01/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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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모와 함께하는 ... 성

Sex ... with Mum and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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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BBC3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제목이다.

사실, 선정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도대체 뭔 내용인가, i(information: 정보)를 눌러봤더니
성문제를 갖고 있는 십대 자녀들과 부모를 대화하게 해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내용이다.

네덜란드 출신 성학자 마리아는, 성에 대한 대화를 피하는 것 보다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해당 부모와 자녀들에게 여러가지 숙제를 내준다.

신기하게도,
자녀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와 맞닿아 있었다 - 인터넷 채팅룸에서 만난 남자들과 의미없는 성관계를 갖고 있던 18세 소녀는 부모님의 갑작스런 이혼이후, 외로움에 빠져있었고...'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절대 믿을 수 없었으며, 여자를 단순히 섹스할 대상으로 봤던 18세 소년의 문제는 엄마가 자신을 단순히 아들이어서라기 보다,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회복된다.

(이 순간, 나는 어떻게 요엘군을 키워야 할 것인가,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책임감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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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21:00 2008/0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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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


오랜 만에 자유시간이다.
아들넘은 유아원에 갔고,
남편은 일하러 갔고,

오늘은 대사관 기사 번역일도 없고,
통역일은 오후 2시부터 시작.

--------------------------------

온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다.............................

허리가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월요일날 물리치료를 예약했으니-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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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19:09 2008/01/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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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명랑꼬마의 30개월 외출기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친구 녀석이 책을 한 권 출간했다.

제목은 '명랑꼬마의 30개월 외출기'

생후 2주, 조리원 퇴원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까지 포함한
이지원양의 외출기.

아이와 외출하는 초보 엄마 아빠에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여행 노하우가 많이 담겨있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6036418&orderClick=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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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18:45 2008/01/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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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 최근 사진

할아버지댁 차고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요엘군.

User inserted image

누굴 닮아, 청소를 이리 좋아하는지...
(조금만 더 커라. 원하지 않아도 시켜줄테니 ^^)


요새는 저녁 7시 반에 취침, 오전 7시까지 한 번도 안 깨고 주욱- 잔답니다.
고마워 요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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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8:13 2008/0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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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cover

두 달째, 일주일에 한번씩 공항에서 모항공사가 착륙하는 시간에 통역을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 별 일 없이 지나가는 아주 편한- 일인데-
가끔씩 탑승객 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비슷한 케이스가 세 번 정도 있었는데-

1. 40대 아줌마.
영국 입국 전, 비즈니스용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하고, 무턱대고 영국에 입국.
여행비자 6개월을 받으려 했으나, 앞 뒤가 전혀 안 맞고- 한국에 연고가 없는 듯 보여 입국을 거절 당했다.

2. 초등자녀 동반 가족.
한국에서 초등자녀를 영국으로 유학보내기 위해 학생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어필(appeal)을 하거나 재신청 했어야 하는데-
학교 입학 수속이 이미 진행되었다는 이유로 아이만 (친척 방문으로 가장해) 영국에 보냄.
처음에는 운 좋게(?) 안 걸렸지만,
가족이 여행 목적인 척 하고 영국에 들어왔다가 이민국 심사대에서 걸림.
다행히, 아이가 가족과 같은 날짜에 돌아간다는 언질을 받고 임시 입국은 허가됨.

3. 20대 학생.
영국에서 주욱 고등학교를 다니고 A 레벨을 했으나 마지막 학생비자 만기 이후 몇 주간 영국에 머물렀다가 한국으로 돌아감.
한국에서 학생비자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함.
5-6개월 정도만 더 학업을 하면 되니까 대충 여행비자 6개월로 들어올 생각으로 입국.
그러나, 심사대에서 걸림.
다행히, 영국에서 일을 한 적이 없고 공부를 마치는 게 목적인 것으로 보여 임시 비자 발급.

결국 요약해 보면,
한국에서 영국 입국 관련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한 사람들이
여행객으로 가장, 6개월 입국을 시도하다가 걸린 사례들이다.

비자가 거절될 경우에는 여권에 그 사실이 기재된다.
여행객으로 별 문제 없이 들어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 . -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비자 문제는 꼬옥- 한국서 해결하고 오시길~

(타국 공항에서 몇 시간씩 조사받고, 심할 경우에는 detention centre(억류시설)에서 몇 일 자게 되는 일 겪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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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06:15 2008/01/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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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삼형제

시아버님 삼형제가 장례식장에서 몇 십년 만에 다 같이 모였다.

User inserted image
막내동생 그레엄, 시아버지 브라이언, 큰 형님 필립.

내가 젤루 좋아하는 분은 90대지만, 전혀 90대로 안 보이시는 멋쟁이 할아버지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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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05:57 2008/01/0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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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시어머니 장례식 전날,
사진 몇 장을 액자에 넣었다.

우리 신랑은 워낙- 꼼꼼한 성격이시라-
사진도 그냥 액자에 안 넣고 -

꼭 이렇게 마분지를 사진 크기로 잘라낸 후에 사진을 마분지에 붙여서 액자에 넣는다.
(물론, 이렇게 하면, 더 깔끔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
내가 마분지에 연필로 잘라낼 부분을 표시해 줬다.

(그런데 여러 장 하다 보니, 피곤한 나머지, 가로와 세로를 반대로 표시해 버렸다)

열심히 칼로 도려낸 후, 크기가 맞지 않자
신랑은 대뜸- 도려낸 마분지를 얼굴에 끼우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

User inserted image
(이 사진 올린 줄 알면, 신랑한테 구박을 받겠지만-
나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사진)

어쨌든, 슬프고 힘든 와중에도-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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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05:43 2008/01/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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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다.

벌써 2008년이라니...

해야할 일은 계속 쌓여만 가고-

MET Police Test (영국 경찰 공인 통역사 시험) 준비도 해야 하고...

Runnymede (다인종/문화다양성 관련 연구를 하는 영국 단체) 에서 자원봉사 일도 시작해야 하고...

아아아.

하루는
요엘이 밥 먹이고, 기저귀 갈다 보면 사라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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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05:31 2008/01/0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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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교환

일은 겹쳐서 생기는 건가 보다.

몇 주 전, 교통사고 당시
경찰이 오더니 '우리 기록에 따르면, 오토 승용차 운전만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만...'이란다.

순간 엄청 떨었는데,
옆에서 신랑왈, '당신 풀라이센스(Full Licence)있는 거 맞잖아. 한국에서도 그랬고'

난 얼떨결에, '어. 그럼. 풀라이센스 맞아요.'했다.

(여기서 풀라이센스란 '보통면허' - 그러니까 수동면허를 의미한다. 나는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오토면허밖에 없었고. 운전면허 교환시, '오토만 운전가능'이란 말이 면허증에 새겨져 있지 않은 걸 의아하게 생각해 오던 차였다)

운전면허증을 보여줬더니, 경찰은 'DVLA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나 보군요. DVLA(영국 운전면허 사무소)에 문의를 해 보세요'했다.

며칠 전에 DVLA에 문의를 해 봤더니... 내가 가진 면허가 '오토'면허란다.

왜 면허증에는 안 써 있냐고 했더니- 면허증 뒷면에 한국면허와 교환했다는 표시 옆에 78이라는 번호가 찍혀 있는데- 이게 바로 오토만 운전가능.이라는 뜻이란다. - . -

(내 면허증을 확인한 경찰도 모른 걸 보면, 영국서는 오토 운전면허를 따는 사람이 극히 드물긴 한가 보다 - 주로 장애인이나 노년층이 오토 면허를 딴다고 한다)


아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린가.


그럼 지난 4년간, 나는 '불법'으로 수동 자동차를 운전해 왔단 말인가?!@#!$!%

어쨌든, 2월 4일날, '오토'에서 '수동'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도로운전시험에 등록했다.

(히구, 떨어지지 말고, 한 번에 붙어야 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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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0:39 2008/01/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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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됴] 요엘군



며칠 전, 놀이터에서 -

너무 졸린 나머지, 그네에서 잠이 들락 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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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6 06:02 2008/01/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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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준비

내일이 시어머니 장례식이다.

시누네와 형님네는 부케와 꽃바구니를 만들고 있고

우리는 장례예배 순서지를 프린트 하고
사진 몇장을 액자에 끼우고 있다.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까)

도린 메리 시블리
1925년 7월 28일 생으로 2007년 12월 23일 생을 마감.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평생
걷지도
결혼을 할 수도
아이를 낳지도
운전을 할 수도 없을 거라고 했지만

강인했던 우리 시어머니는
뇌졸증으로 처음 쓰러지셨던 5년 전까지
거동을 하셨고, 운전도 하셨으며
멋지고 자상한 시아버님과 결혼도 하셨고
아이를 셋 씩이나 낳으셔서 잘 기르셨다.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밖에 함께 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지만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뵐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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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배 순서지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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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en Mary Sibley

28th July 1925 to 23rd Decem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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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not in grief ‘She is no more’

but live in thankfulness that she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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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어릴 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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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결혼식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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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결혼식 날 -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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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유럽 여행 가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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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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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팔순 생신 때 시부모님과 이모님 부부


Posted by tempus

2008/01/02 09:08 2008/0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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