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오늘 집으로 돌아가셨다.
이제 가면 내년 여름이나 되어야 만날 수 있을텐데..
뒤도 안 돌아보고, 안아주지도 않고 그냥, '응 갈께' 하고 가셨다.
약간 섭섭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아빠의 작별?방식이겠거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
요엘이는 할아버지가 한국으로 가셔서, 속상하단다.
그래도 내년 여름이면 우리가 서울로 갈 거라고 달래줬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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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 2009/11/01 03:34 # M/D Reply Permalink
ㅎㅎ. 아니까 별로 안 섭섭해하고 있어. 약간만 섭섭해. ㅎㅎㅎ
그대도 보고 싶다. 결혼식 준비는 잘 되어 가는 겨?!
tempus 2009/11/02 07:10 # M/D Reply Permalink
아. 바쁘다. 심란해 하지마. ㅎㅎ
결혼식 준비가 다 그런겨. 우리도 결혼식 바로 전날 크게 싸울 뻔 했는데 ^^
(대충 요약하면---
존은 폐백을 안 하는 줄 알았다가, 전날 폐백을 한다는 얘길 듣고 당황.
나로서는 한국어로 우리 식구들이랑 계속 폐백 얘기를 했었으니까,
존한테도 말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설령 못 들었다 해도, 그게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큰 일이야?! 이렇 게 생각했었지. ㅎㅎㅎ)
정신없이 확- 하는 거 별로야 ^^ 생각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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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제, 사기꾼 그리고 검열
(Leading article: Clones, cons and censorship / 영국 The Independent, 10. 27, 면 단)
위대한 사기꾼들은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주기 때문에 언제나 효력을 발휘해 왔다. 그리고 과학계와 일반적인 사람들이 다발성경화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병에 대한 치료법 발견에 진전을 보일 복제에서의 돌파구만큼 원했던 것은 없었다.
이는 사람들이 현재 명예를 실추한 한국 과학자 황우석의 발견을 왜 그렇게 쉽게 믿었었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그리고 이것이 2005년 그가 논문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당혹했던 이유이다.
이것이 설명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떻게 이러한 점이 알려졌는가 하는 점이다. 이것은 과학적인 동료평가(peer review)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한 방송사가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이었다. 한국정부는 심지어 방송내용이 한국의 평판을 해친다는 이유로 방송을 중단하기 위해 개입하기도 했다. 실로 방송내용은 한국의 평판을 해쳤고, 이것이 자유로운 언론이 필요한 이유이며, 언론에게 배회(roam)할 권리가 주어져야 하는 이유다.(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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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일 수 있는 사기
(Fraud that may be blessing in disguise / 영국 The Times, 10. 27, 면 단, Mark Henderson, 요약번역)
황우석의 연구는 의료혁명의 선구자가 될 예정이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18개월 동안, 황우석 연구팀은 최초로 인간배아복제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재생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면서 복제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줄기세포가 신체의 마스터 세포이고, 인간 조직의 어떠한 기관으로든 자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은 중요해 보였다.
그러나 논문을 게재한 지 6개월 만에 황 박사가 자료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줄기세포연구에 타격을 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는 이후 이와 달리 보다 활기찬 새로운 방향으로 이동해 왔다.
복제되지 않은 보통의 줄기세포는 언제나 치료에 있어 보다 실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았었다. 그리고 연구에 있어서는 인간 DNA와 동물 난자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배아의 가능성이 있다. 이는 지난 해 “인간 수정과 배아에 관한 법률”에서 승인된 바 있다.
줄기세포연구는 보다 최근에 성인 인간세포를 되돌려 줄기세포와 같은 분화능력을 지니도록 만들 수 있다는 발견을 한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는 잠재적으로 복제된 줄기세포의 이점을 모두 갖겠지만, 결점은 거의 없다. 즉, 공급부족인 난자를 필요로 하지도, 일부 종교단체에서 윤리적으로 반대하는 배아를 파괴할 필요도 없다.
황 박사의 사기는 물론 과학사에서 유익하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현재 재생의학의 진전에 심각한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황 박사 사건은 어쩌면 심지어 재생의학 분야를 진전시켰을 지도 모른다. 치료를 위한 복제에 대한 과장선전을 약하게 하고, 보다 장기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재능과 자원을 전환시켰기 때문이다.(김홍)
원문: http://www.timesonline.co.uk/tol/news/science/genetics/article6890737.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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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빠가 돌아오셨다.
이번 여행에서는, 값비싼? 신발 탓인지,
발에 물집도 안 잡혔고-
무사히 산티아고, 그리고 땅끝마을 피니스테레..까지. 거의 1천 킬로미터를 걷고 오셨다.
몸무게는 3킬로나 줄어서 59kg! (내가 살을 안 뺐었더라면, 거의 비슷할 뻔 했다 - . -)
두 번째 도보여행이어서 그런가,
좀 더 여유로왔고, 다른 사람들을 많이 도와준 여행이었던 것 같았다 ^^
무사히 다녀오신 아빠, 너무 자랑스러워요~!!! :-)
(요엘이는 내년엔 할아버지랑 함께 걷겠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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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아빠 2009/10/26 14:20 # M/D Reply Permalink
참 멋진 인생을 사시는 분이셔... ^^;
시내 2009/10/26 17:11 # M/D Reply Permalink
너두 한 번 가야지 ^^ ㅎㅎ 자전거로 ^^
싱봉 2009/10/27 09:17 # M/D Reply Permalink
아버지 너무 멋지셔...
나도 가고 싶다. 쉬엄쉬엄, 필립이는 스트롤러에 태우고, 같이 걷기도 하고, 그러면서 할수 있을지 궁금하네. 삶이 너무 정신없고 그렇다 보니 이런게 너무 해보고 싶다. 그런데 대부나 나나 out of shape이라서 -_-;;
아나스타샤 2009/10/27 23:56 # M/D Reply Permalink
와!!! 무사히 다녀오셨구나!!!
무사컴백을 정말 축하드려요 아버님^^
시내야 너희 아버지 정말 멋지시다....ㅎㅎ
시내 2009/10/28 03:07 # M/D Reply Permalink
싱봉/만 5세 아이랑 같이 걷는 사람도 봤대. 그 대신 900여 킬로를 다 걸은 건 아닌 거 같고.
아이랑 갈려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도 괜찮을 듯. (그대신 엄청! 힘들긴 하겠지만 -. - )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도 있대. ^^ 홧팅!
아나스타샤/땡큐! :-)
기본증명서(Identification Certif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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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준지 Place of Regist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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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Classification |
상세내용 Detailed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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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ompletion |
[가족관계등록부작성일] 2008년 1월 1일 [Date of Completion] 1st of January, 2008 [작성사유]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부칙 제 3조 제 1항 [Purpose] Supplementary provision of the law for registration of family relation, Article 3, Claus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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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Classification |
성명 Name |
출생연월일 Date of Birth |
주민등록번호 Resident Registration number |
성별 Gender |
본 Family Orig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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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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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등록사항Personal rec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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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Classification |
상세내용 Detailed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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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Birth |
[출생장소] Place of Birth [신고일] Date of Registration [신고인] Registered by: [송부일] Date Forwarded: [송부자] Forwarded by: |
위 기본증명서는 가족관계등록부의 기록사항과 틀림없음을 증명합니다.
I certify that the above certificate is a true copy of an entry in a family relation certificate.
발급시간 The Time of Issue:
발급담당자 Issued by:
신청인 Appl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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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봉 2009/10/22 04:50 # M/D Reply Permalink
오오오...라벨 고마왓!
tempus 2009/10/22 16:27 # M/D Reply Permalink
ㅎㅎ. 홧팅!
요엘이는 어제 유치원에 다녀와서,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아주! 좋아하더군요. "It's very tidy."라면서. ㅎㅎㅎ.
그러더니, '기타'(공룡그림) 박스에 왜 공룡이 없냐며! - . -
주현 2009/10/22 19:40 # M/D Reply Permalink
집에 널서리 차려도 되겠당..동업??ㅋㅋ
시내 2009/10/22 20:33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 참! 용훈오빠네서 7일날 뭉치기로 했삼. 그 때 봐 ^^
요엘이랑 런던 싸우스 켄징턴(South Kensington)역 근처에 있는 과학박물관에 다녀왔다.
만 3세 이상이라면,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는 박물관.
지하에 The Garden이라는 곳이 있는데, 특히 만 3세-6세를 위한 놀거리가 있음.
요엘이랑 박물관에서 하루종일 보낼 수 있다니, 녀석이 정말 많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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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 2009/10/19 16:05 # M/D Reply Permalink
우짤쓸가- 핸드백을 어쩌다가 - . -
ㅎㅎㅎㅎ 두 번째 코멘트는... 만약에 그만두게 되면, 꼭! 추천해 드릴게요. (근데 그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게 싫으실텐데. 호홓) --- 그만 둘려고 마음 먹었더니, 또 굉장히 잘 해주네요. 흐흠. - . -
암스테르담으로도 놀러가고 부럽다. 거기 엄청 춥긴 할텐데 ^^
뜨끈한 찌게가 끌리긴 하는데, 뉴몰든은 넘 멀어 = . =
잘 다녀와요!
시내 2009/10/21 02:42 # M/D Reply Permalink
홈오피스 통역은 http://www.ind.homeoffice.gov.uk/aboutus/workingforus/centralinterpretersunit/
암스 잘 다녀오시고, 집에서 함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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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봉 2009/10/12 12:56 # M/D Reply Permalink
요엘이 낮잠 안자는구나 이제. 필립이도 일요일에는 교회 스케줄때문에 낮잠을 못재우는데, 그럼 7시면 꿈나라로 가더라구.
에궁 그래도 낮잠 재우고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나랑 놀아줘야 하니까 우린 계속 재울껴 -_-;;;
그런데 확실히 낮잠 오래 잔 날은 잠을 잘 못들고 뒤척 거리더라고.
그나저나 도둑이 들었다니 -_-;;; 에흉.
시내 2009/10/12 15:42 # M/D Reply Permalink
만 세 살쯤 되면, 낮잠이 점점 덜 필요해 지는 거 같아요. ㅎㅎ
언니는 요새 퇴근이 늦은 가 봐요?
도둑은... 앞문 열린 집에 들어와서 랩탑만 가져갔으니... 불행 중 다행이지요. - . -
피로나 2009/10/12 16:39 # M/D Reply Permalink
도둑이라니.. 무습당.
이런 긴~ 시공기간은 정말 한국과의 차이 ^^
tempus 2009/10/13 04:28 # M/D Reply Permalink
웅. 여긴 정말 느려. 주말엔 거의 일을 안 하지...
착한 타일공이 일요일에 세 시간 일을 해 줘서, 그나마 타일작업이 지난 주말에 끝난겨 - . -
(일을 꼼꼼히 하는 거 같긴 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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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 2009/10/06 09:17 # M/D Reply Permalink
흠 벅찬 감동을 들이켰구나. 아 부러 ^^
사진들 너무 좋아 보인다.
아 글고... 김밥촌 알바셨지 ㅋㅋㅋ
tempus 2009/10/06 16:00 # M/D Reply Permalink
릴리/ 약식은 한 번만 해서, 작게 잘랐음. ㅎㅎ
김밥은 맛도 있었지 ^^
주니/ 김밥촌 알바 --- 정말 옛날이었죠. 호호.
아나스타샤 2009/10/06 23:20 # M/D Reply Permalink
생일 축하해!!!
마지막 사진 정말 예쁘다 시내야. 작품 사진이야..
너두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ㅎㅎ
피로나 2009/10/12 16:44 # M/D Reply Permalink
우와 약식과 김밥! 멋지다. 나도 11월 지원이 생일이 다가오는데... 어쯜까나..
tempus 2009/10/13 04:29 # M/D Reply Permalink
지원이는 대전서 친구 많이 사귀었어? 한국에서는 유치원에서 케잌자르고 파티 해 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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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봉 2009/10/06 03:14 # M/D Reply Permalink
캬혹~
아니 좀 영국은 더한거 같애 -_-;;; 미국엄마들도 대게는 애들 생일은 조촐하게 하는 편인디...
필립이도 캐릭터 나오면 무서워해...
필립이 생일 워찌할지 고민이다 증말...
요엘이 생일 축하해요~
시내 2009/10/06 05:16 # M/D Reply Permalink
필립이도 캐릭터 안 좋아하는 구낭.
필립이도 학교 친구들이 많지요?
우리도 결국 16명을 초대했다는. - . -
우린 총 200파운드 정도 쓴 거 같아. 흐흐흑.
싱봉 2009/10/12 13:00 # M/D Reply Permalink
우리는 그냥 친한 친구들 (나랑 친한 엄마들이지 뭐 -_-) 딱 6명만 불러서 놀기로 했섬. 프리스쿨은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이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친한 친구가 없는거 같더라고~
시내 2009/10/12 15:48 # M/D Reply Permalink
아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 밖에 안 되는구나. 요엘이는 일주일에 세 번 하루 종일인데다가--- 날 닮았는지, 마당발이라. ㅎㅎㅎ
Me, My life and My thoughts
- te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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