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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턱

내가 직접 실직사실을 언급한 사람은 우리 신랑이랑 목사님인데-
목사님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신다면서, "실직턱"으로 점심을 사주셨다.

우리 집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목사님 댁 근처 펍에서, 태국 음식을 먹으면서
이러 저러한 얘기를 하다보니, 4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오랜 만에, 수다를 떠니 좋았다.

고등학교때, 구역 담당 목사님이
자전거를 타고, 학원 앞에서 기다리신 적이 있다.

맛있는 저녁도 사 주시고, 자전거로 집까지 태워주셨었는데---

그 목사님이 생각난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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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06:00 2009/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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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11/06 16:30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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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empus 2009/11/06 17:18 # M/D Reply Permalink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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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실직했다. 하하.

대사관에서 번역일을 5년가량 했었는데, 11월 19일자로 그만둔다.
새로 온 직원이랑 1년 정도 자잘하게 부딪히는 일이 좀 있었고-
홍보관하고도 별 커뮤니케이션이 없어서 "팀원"이라는 소속감이 전혀 없었다.
환율 문제로 월급이 5년 전 초기 금액보다 적었다는 점도 있었고...

어쨌든, 대사관에서 전화가 오면
정신이 곤두설 만큼, 스트레스를 받던 상태였다.

그만 둬야지, 그만 둬야지 하던 차에
휴가를 이틀 신청했더니, "휴가를 쓸 수 있는 지 검토해보겠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고-
365일 중에 364일을 일하는 상황에서 6일 휴가를 못 쓰게 한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보시는 게 나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답장을 보냈더니.

거의 한 달 만에, 그럼 그만 두라는 답장을 받았다.

마음이 이렇게 후련할 수가 없다. ㅎㅎ
이제 20일부터는 오전마다 컴퓨터를 만지작 대지 않아도 돼고-
휴가를 가서도 "인터넷이 느리거나 안 된다고" 신랑이나 아들에게 짜증을 내지 않아도 된다.

물론 매달 들어오던 천 파운드가 좀 아쉽긴 하겠지만,
기자 인터뷰 통역일을 잘 찾아보면, 어느 정도 해결 될 듯 싶다.

다행히 내년 1월부터는 요엘이 유치원 비용도 많이 줄어들 것이고 (만 세 살 이상의 아이에게는 오전반이나 오후반 5일을 다닐 수 있는 금액이 시정부에서 지원된다)

아- 좋다~

슬슬 내가 일하고 싶었던 단체에 자원봉사를 문의해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겠다 ^^

고로- 내년 한국행은 비행기값만 모으면, 갈 수 있다~~
(이제 한국 가면, 맘껏 놀아도 된다. 움화화)

p.s. 이민국 통역일은 간간히 하고 있으니까 완전 실직은 아님. ㅎㅎ
        다다음 주에는 기자 인터뷰가 이틀 잡혀 있어서 800파운드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음.
       (넘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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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17:19 2009/1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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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현 2009/11/03 23:44 # M/D Reply Permalink

    언니 홧팅..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인생을 길게 봐선 나을수도 있는것 같아..나도 그만둬서 돈이 아쉽긴한데..글두 후련하구 좋음 ㅋㅋ 여튼 기도할께...

  2. 피로나 2009/11/04 09:42 # M/D Reply Permalink

    담당자의 태도가 정말 아니올시다구나. 5년인데.. 내 정서상으로는 화난다.
    그러나 너의 능력을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발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덜 받으며 행복할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좋은 듯. ^^

  3. 시우아빠 2009/11/04 09:42 # M/D Reply Permalink

    스트레스가 그정도 였다면 그만두는게 맞는것 같구먼. 잘했어!!

    나도 요즘들어 학교를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럴수가 없구만... ㅡㅜ

    왜 '직업'은 괴로워야만 할까? ㅋㅋㅋ

  4. 시내 2009/11/04 17:01 # M/D Reply Permalink

    다들 고마워 ^^

  5. 싱봉 2009/11/05 09:22 # M/D Reply Permalink

    뭐여. 축하해!라고 해야하는 일이자너. 훗...
    까짓거 돈은 많이 벌면 그만큼 더 쓰고, 적게벌면 그만큼 덜 쓰고 그렇더라고.
    맘편한게 최고여. 건강에 좋자너.
    축하혀~

  6. 아나스타샤 2009/11/05 14:25 # M/D Reply Permalink

    나도 축하! ^^
    5년동안 고생이 많았구나..
    그쪽의 마무리하는 태도와 배려가 아쉽고, 어이 없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너에게는 더 잘 된 일이고 또 다른 시작이 될 것 같아.
    네 마음도 좋아보이고, 그러니 더 좋은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축하해 홍양!! ^^

  7. 시내 2009/11/05 16:48 # M/D Reply Permalink

    싱봉/ ㅎㅎ 그래요. 맘편한 게 최고지요~~ :-)
    아나스타샤/ 그치 쫌 마무리하는 태도와 배려가 아쉽지? 그렇지만, 내가 넓은 아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주기로 했어. ㅎㅎㅎ 끝까지 열심히 해 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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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2

하는 것 없이 매일 바쁘다.
아빠는 오늘 집으로 돌아가셨다.
이제 가면 내년 여름이나 되어야 만날 수 있을텐데..
뒤도 안 돌아보고, 안아주지도 않고 그냥, '응 갈께' 하고 가셨다.

약간 섭섭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아빠의 작별?방식이겠거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

요엘이는 할아버지가 한국으로 가셔서, 속상하단다.
그래도 내년 여름이면 우리가 서울로 갈 거라고 달래줬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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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05:21 2009/10/3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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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10/31 05:44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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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9/11/01 00:07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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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empus 2009/11/01 03:34 # M/D Reply Permalink

    ㅎㅎ. 아니까 별로 안 섭섭해하고 있어. 약간만 섭섭해. ㅎㅎㅎ
    그대도 보고 싶다. 결혼식 준비는 잘 되어 가는 겨?!

  4. 비밀방문자 2009/11/02 01:42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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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empus 2009/11/02 07:10 # M/D Reply Permalink

    아. 바쁘다. 심란해 하지마. ㅎㅎ
    결혼식 준비가 다 그런겨. 우리도 결혼식 바로 전날 크게 싸울 뻔 했는데 ^^
    (대충 요약하면---
    존은 폐백을 안 하는 줄 알았다가, 전날 폐백을 한다는 얘길 듣고 당황.
    나로서는 한국어로 우리 식구들이랑 계속 폐백 얘기를 했었으니까,
    존한테도 말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설령 못 들었다 해도, 그게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큰 일이야?! 이렇 게 생각했었지. ㅎㅎㅎ)

    정신없이 확- 하는 거 별로야 ^^ 생각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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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무기력함을 느꼈다.

인간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나는 왜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했던 걸까.
지난 3월 이후, 주욱- 그랬다는데...
좀 조용해졌다 싶은 걸 제외하면, 별 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에게 너무 무관심했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들이 받았을 충격과 혼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그러나,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 지도 모르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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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07:18 2009/10/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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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모드 + 장난감 정리 라벨

며칠 전까지 별 일 아닌 것 가지고,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한 별 일일 수는 있음)
스스로 억제가 안 될 만큼, 짜증이 났었는데-

며칠 지나고 보니, 다시 긍정적이 되었다.

어제는 두 시간 만에 일을 마쳤고
오늘은 일이 전혀 없었다.

편한 날이 있으면, 일이 많아서 죽겠는 날도 있는 거겠지.
만족하고 살아야 겠다.....

어쨌든, 일이 없으니까 오랜 만에 요엘이 장난감도 정리해 주고- 맛있는 점심도 해 먹었다.

그동안 요엘이 장난감이 거실에 쌓여 있어서,
볼 때 마다, 답답했었는데-
시간이 남는 김에---
약간 오바해서,
라벨까지 프린트해서 상자마다 붙여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그림도 붙여놨으니까, 요엘이가 스스로 정리를... 하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벨 클로즈업. 아, 속이 다 시원하다. 요엘이 정리 정돈을 잘 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템플릿은 http://orgjunkie.com/ 여기서 빌려와서,
한국어랑 필요한 라벨 몇 개를 추가시켰다.
필요하신 분은 여기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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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21:59 2009/10/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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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봉 2009/10/22 04:50 # M/D Reply Permalink

    오오오...라벨 고마왓!

  2. tempus 2009/10/22 16:27 # M/D Reply Permalink

    ㅎㅎ. 홧팅!
    요엘이는 어제 유치원에 다녀와서,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아주! 좋아하더군요. "It's very tidy."라면서. ㅎㅎㅎ.
    그러더니, '기타'(공룡그림) 박스에 왜 공룡이 없냐며! - . -

  3. 주현 2009/10/22 19:40 # M/D Reply Permalink

    집에 널서리 차려도 되겠당..동업??ㅋㅋ

  4. 시내 2009/10/22 20:33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 참! 용훈오빠네서 7일날 뭉치기로 했삼. 그 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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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이유없는 짜증이 계속 되고 있다.
(욕실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
 수 일을 투자해 섭외했던 인터뷰 건은 11월 말로 미뤄짐.
 기사번역 일에 회의를 느끼고 그만 둘까 심각하게 고민 중.
 와중에 신랑은 정신없이 바쁘고- 육아는 내가 전담하는 듯한 느낌.)

등등의 이유로, ㅎㅎ
지난 3일간 끊임없는 짜증이.... 났다.

그러고 나니, 아, 내일이 생리 예정일.

사람이 왜 이렇게 단순하냐 - . -
아, 호르몬에 지배받는 인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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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8 04:14 2009/10/1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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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10/18 04:53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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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9/10/18 09:33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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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방문자 2009/10/19 02:42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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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empus 2009/10/19 16:05 # M/D Reply Permalink

    우짤쓸가- 핸드백을 어쩌다가 - . -

    ㅎㅎㅎㅎ 두 번째 코멘트는... 만약에 그만두게 되면, 꼭! 추천해 드릴게요. (근데 그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게 싫으실텐데. 호홓) --- 그만 둘려고 마음 먹었더니, 또 굉장히 잘 해주네요. 흐흠. - . -

    암스테르담으로도 놀러가고 부럽다. 거기 엄청 춥긴 할텐데 ^^
    뜨끈한 찌게가 끌리긴 하는데, 뉴몰든은 넘 멀어 = . =
    잘 다녀와요!

    1. soomin 2009/10/20 06:26 # M/D Permalink

      사람문제로 힘드셨구나..
      이야기 나온김에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홈오피스 통역은 아무리 홈피를 찾아봐도 없던데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글고 언제 집에서 만나요 우리. 점점 추워져서 어디가기도 모하고.. 우리집이건 요엘이집이건. 암튼, 그건 먼 후이야기고..
      그럼 우중충한 영국을 떠나 우중충한 암스갔다와서 언제 만나요~

  5. 시내 2009/10/21 02:42 # M/D Reply Permalink

    홈오피스 통역은 http://www.ind.homeoffice.gov.uk/aboutus/workingforus/centralinterpretersunit/

    암스 잘 다녀오시고, 집에서 함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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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2. 3주씩이나 걸려서 끝난다던, 욕실공사는---
이번 주 금요일 3주가 되지만, 끝날 기미가 전혀- 안 보이고 있다.

지난 주에 우리가 애써 집을 비워주기까지 했는데---
타일 주문에 문제가 있었고-
또 나중에는 선반 길이가 너무 길다나...
여러 가지 문제로 2-3일쯤 지체가 되었다. - . -

오늘로써 타일 붙이는 게 거의~ 끝났고-
내일 오후쯤이면, 그라우팅(타일 줄눈 메꾸기?!--- 한국에서는 관심도 없던 분야라,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임)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럼 빨라도 월요일이나 되어야, 변기, 세면대 등등을 부착할 수 있고-
그게 끝나면, 환풍기도 달아야 하고...
수건 거는 radiator (욕실용 방열기)도 설치하고...
자잘한 거만 하면 끝!

제발 수요일 전에는 끝나라~~~~!


2. 아 그리고 지난 화요일이에는 시댁에 갔었는데,
인부들이 현관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해서...
글쎄! 누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신랑 랩탑을 훔쳐갔다 - . -
(다행히 내 건, 일하느라고 시댁에 가져 갔었다.)

정말 별 일이 계속 생긴다. 이번이 세 번째!!!!

CCTV를 달든가 해야지... 원 참. - . -


경찰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완전 놀랐다.
두 번 찾아왔고 (당일)

그 다음날에는 수사과학대 직원이 와서 지문이 있나 보고 갔다. (물론 손을 댈 만한 곳이 노트북 파워케이블 밖에 없었는데,  부분지문이라도 남아있을려나 했지만,  없었다 - . - )

아. 이제 도둑들은 좀 그만 만났음 좋겠다. T.T


3. 신랑은 우크라이나로 출장을 갔고-

4. 요엘이는 요새 낮잠을 안 자기 시작한 이후로, 저녁 7시 30분이면 곯아 떨어져 주시고 있다.
    아-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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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04:21 2009/10/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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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10/09 21:24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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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싱봉 2009/10/12 12:56 # M/D Reply Permalink

    요엘이 낮잠 안자는구나 이제. 필립이도 일요일에는 교회 스케줄때문에 낮잠을 못재우는데, 그럼 7시면 꿈나라로 가더라구.
    에궁 그래도 낮잠 재우고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나랑 놀아줘야 하니까 우린 계속 재울껴 -_-;;;
    그런데 확실히 낮잠 오래 잔 날은 잠을 잘 못들고 뒤척 거리더라고.

    그나저나 도둑이 들었다니 -_-;;; 에흉.

  3. 시내 2009/10/12 15:42 # M/D Reply Permalink

    만 세 살쯤 되면, 낮잠이 점점 덜 필요해 지는 거 같아요. ㅎㅎ
    언니는 요새 퇴근이 늦은 가 봐요?

    도둑은... 앞문 열린 집에 들어와서 랩탑만 가져갔으니... 불행 중 다행이지요. - . -

  4. 피로나 2009/10/12 16:39 # M/D Reply Permalink

    도둑이라니.. 무습당.
    이런 긴~ 시공기간은 정말 한국과의 차이 ^^

  5. tempus 2009/10/13 04:28 # M/D Reply Permalink

    웅. 여긴 정말 느려. 주말엔 거의 일을 안 하지...
    착한 타일공이 일요일에 세 시간 일을 해 줘서, 그나마 타일작업이 지난 주말에 끝난겨 - . -
    (일을 꼼꼼히 하는 거 같긴 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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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요엘이 세 번째 생일 하루 전.
근데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설레이는 걸까?

이번 생일이 녀석이 처음으로 지 생일인 줄 아는 생일이다. ㅎㅎ
친구들과의 생일파티도 처음이다. (결국 16명이나 온다!  0 . 0 )

선물도 엄청 받을 테고...
우리가 산 게 세 개..
친구들이 하나씩 사올테니.. 16개.

거기다가 친척들 선물까지 하면 적어도 4개...

끼아악! 적어도 23개의 생일선물을 받는..... !!!!!!!!!!

약식은 이미 만들었고.
내일 아침부터 김밥을 10개쯤 싸야 된다...............

우우. 기대되는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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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3 05:22 2009/10/0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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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쥬니 2009/10/03 23:46 # M/D Reply Permalink

    매우 축하하네
    지금 시각이면 그쪽은 오후 2시 24분
    한창 때가 아닐까?

    전화할까 하다가 마구 달리실 것 같아 이만 ㅋ

    요엘아 생일 너무 축하해 ^^/

  2. 비밀방문자 2009/10/04 03:57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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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는 것.

오늘도 녀석에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리고 네가 아무리 울어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 라는 듯이...
문을 쾅 닫고 일층으로 내려갔다.

녀석에게 종종 소리를 지르게 되는 유일한 이유는
녀석이 잠을 자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일층에는 신랑이 있었고-
신랑은 아무 말 없이 이층으로 향했다.

그 모습에 더 짜증이 났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언제나 악역을 맡는 듯 하고,
신랑은 언제나 달래고 어르는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낮잠을 자지 않겠다고 울어대는 녀석에게 도대체 왜 낮잠을 강요하느냐고 묻는다면,
녀석에게 낮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녀석이 오늘 낮잠을 못 잔 이유는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신랑이 오랜 기간 동안 집을 비우고 돌아오면,
신경이 곤두선다.

신랑의 부재 중에도 멀쩡했던 녀석이 어리광을 피우기 시작하고,
잠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오늘 낮에도 시나리오가 똑같았다.
평소 같으면 5분 정도 이후면 잠에 곯아 떨어졌을 텐데-
신랑은, 내가 원한다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녀석을 받아주고(내 기준으로)
녀석이 잠을 자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15분후 일층에 내려왔다.

(녀석이 "피곤하다"고 말한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이라도 있었냐고
몰아세우고 싶은 걸 참았다)

신랑은 너무 물렁물렁하고-
그에 반해 나는 너무 엄격하다.

중간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뱀발. 낮잠을 전혀 안 잔 녀석은...
          저녁 7시 15분, 책을 읽어 주고 자리에 누운 지 5분 만에 취침했다.
           일찍 자는 건 좋지만, 오후 내내 징징댔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클 수록,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징징대는 걸 전혀- 못 받아주겠다.
      울지 말라고, 몰아세우면서도---
      어렸을 적, "울지마, 뚝 해!"라고 몰아세웠던 목소리가 생각나면서, 소름이 끼친다.
      울음을 참고 싶어도, 울음이 나왔기 때문이다.
      참아야지 마음 먹을 수록, 더 서러운 울음이 나왔기 때문에...
     아, 녀석에게 잘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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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04:54 2009/09/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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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9/16 05:55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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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9/09/16 06:10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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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민 2009/09/16 10:37 # M/D Reply Permalink

    아,,, 어쩜 그렇게 공감이 갈까요....ㅋㅋ 물론 자스민은 낮잠을 원래 안자니까 문제는 좀 다르지만, 그래두 또옥,,,같구만요.
    말을 할 수 있으니까 징징대는게 더 싫다는거... 백배 동감!
    아휴... 나두 잘해야지 하면서,, 간혹가다 몬스터가 되버린다는거..ㅠㅠ
    그래두 잘 ,,,, 자..라겠죠? hopefully. ㅜㅜ

  4. tempus 2009/09/16 16:33 # M/D Reply Permalink

    수민양- 진짜 오랜 만! :0
    나 그때 레고랜드에서 셋이 찍은 사진 인화해 놨는데-
    줄 시간이 없네, 글쎄!
    남쪽과 북쪽에 사는 우리는, 이제 만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군요.
    쟈스민은 여전히 화 목??

  5. 피로나 2009/09/16 17:33 # M/D Reply Permalink

    아 정말 와닿는다. 퍼가고 싶다. 요즘 주말부부 모드인 우리 집에서 발생하는 사건이야. 난 폭군같고, 남편은 다 받아주는 것도... 안자려하는 것도... 리듬이 깨지는 것도... 다

  6. 시내 2009/09/17 01:55 # M/D Reply Permalink

    흠흠흠. 자녀교육은 너무 어려운 일이야. T.T
    그나저나 핑크 가방을 실물로 봤는데, 생각보다 작아보이더라.
    어쨌든 넘 실망하지 마시고!
    곧 구매해서 아빠 편에 보내드릴께.
    근데 서울에서 대전은 어떻게?!?@$#! (오빠 사무실로 퀵으로 보낼까?)

  7. 싱봉 2009/09/17 03:46 # M/D Reply Permalink

    그게 참 그렇지? 애한테 소리지르게 되는 경우 100프로가 애한테 보다는 아이의 일과 관계되어서 배우자의 행동이나 처신에 불만이 있는때더라고.
    꼭 소리지르고 나면 아이에게 미안하고...
    힘내자구~

  8. 수민 2009/09/17 09:56 # M/D Reply Permalink

    어? 우리도 BG인데 왜 난 못들었지? 물어봐야게꾼.
    아,, 언제보지여? ㅋㅋ
    자스민은 유치원 하루 금요일로 옮길 수 있어요.
    미리 얘기만 해주면.
    길포드가.. 우리랑 먼가? 자스민은 물을 좋아해서 요엘이가 자스민이랑 물놀이 하면 겁을 좀 덜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여튼,, 뭐를 하든 언제 보든 계획을 세워보아요. 어느 목요일로.

  9. 시내 2009/09/18 02:30 # M/D Reply Permalink

    싱봉/ 반성 중입니다. - . - ㅎㅎ 힘내요 우리 모두~
    수민/ 우리 10월 중 한 화/목에 길포드 수영장에서 만나면 되겠다 ^^ 길포드는 거기서 가까울 꺼요. 뉴몰든 근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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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갑자기 마음이 확- 돌아섰다.
이유를 알 수 없다.

마치 지난 몇 년간의 세월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내가 그곳을 떠난다고 해서, 그곳은 전혀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며,
내 존재를 아쉬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나의 부재를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애써 부정해 본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의 찝찝하고 무거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거리.가 첫째 이유였지만,
그 외에 설명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래도,
이게 다, 높은 곳에 계신 분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하고 위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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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04:43 2009/09/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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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9/16 06:1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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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어느 새 8월 말.
여름도 정말 다 갔다.
28도에서 30도를 오가다가
소나기가 쏟아지고-
10분 뒤엔 또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활짝 갠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아빠 덕분에 삼시 세끼도 잘 챙겨 먹고 있고-
요엘이 보는 일도 참 수월하다.

요엘이는 수두가 옮았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거 같다.

녀석의 한국어 실력이 아빠가 오시면서 확- 늘 줄 알았는데-
어째, 아빠가 안 계실 때 보다 한국어를 더 안 쓰는 것 같다.

외국에 살면, 한국어를 안 쓰려고 하는 시기가 오기도 한다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온 건 아닌 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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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9 04:43 2009/08/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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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오후

일은 오전에 가뿐하게 끝났고,
운동도 벌써 갔다 왔고,
아들은 유치원에 갔고,
신랑도 점심 먹고 출근했고-

아들을 픽업하러 갈 때까지 3시간이 남았는데-
별 달리 할 일이 없다.
(아니, 청소/스페인어 공부/설겆이 등 할 일은 많은 데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게 맞을 듯)

미리 녹화해 놓은 수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골라서 보고
녀석을 픽업하러 갈 까 생각 중.

뱀발. 허리 아랫쪽이 심히 욱신거린다.
          딱히 무리한 일도 없는데 왜 그런 걸까?
          덕분에 오늘 아침에 하려던 웨이트 트레이닝 수업인 body sculp는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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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22:53 2009/07/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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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나스타샤 2009/07/25 18:58 # M/D Reply Permalink

    스페인어 공부 계속 하고있구나~ 장해...ㅎㅎ 계속 열심히해!! ^^
    근데 허리는 왜 아플가? 무리했나??? 조심하고!!

  2. 시내 2009/07/25 19:59 # M/D Reply Permalink

    스페인어 공부 안 한지 쫌 되었어. ㅎㅎ 오늘 저녁부터 다시 맘잡고 해 볼려고-
    확실히 연습상대나, 언어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다 보니... 진도가 아주 천천히 나간다 - . - 특히 gender 바뀌는 거 너무 어려워. - . -
    허리는... 좀 나아진 듯 싶었는데, 요엘이가 아침부터 매달려서 또 삐끗했다.
    덩치 큰 녀석이 자꾸 매달리고 안기고 그래서 그런 거 같아 - . -

  3. 비밀방문자 2009/07/26 02:06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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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empus 2009/07/26 04:51 # M/D Reply Permalink

    네 ^^ 이제 안 아퍼요 ^^

  5. 비밀방문자 2009/07/26 20:0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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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empus 2009/07/27 04:52 # M/D Reply Permalink

    대충 이해된다. 흐흐흐. 고마웡.
    (나중에 언제 볼 수 있으려나?!@!$!)

  7. 비밀방문자 2009/07/29 22:32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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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empus 2009/07/30 05:01 # M/D Reply Permalink

    리홈으로 시켰어 ^^ 곧 배달 올 거에요.

  9. 비밀방문자 2009/07/30 07:25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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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신랑이 오늘부터 3일간 버밍험으로 출장을 간다.
지난 번에 3주간 출장을 갔다온 후라 그런가...
3일은 별 거 아닌 거처럼 느껴진다.

요엘이는 요새 잠을 아주 잘 자서, 혼자 요엘이를 돌보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
오늘도 7시에 씻기고 책 한권 읽어주고 기도해준 다음에는...
혼자 15분 만에 잠들었고... 나는 아래층에서 줄곧 있었다.

내일은 오전에는 도서관에 가고,
오후에는 수영장에 가든가, 아니면 시내에서 하는 아트 페스티발에 갈까 생각 중.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벌써 7월 10일.
다음 주는 어느 새 신랑 생일이고-
올 한 해도 벌써 절반도 더 지나갔다....................!

----------------------------------------------------------------------------------------------------------------

요엘이가 오늘 저녁에 설사를 시작했는데...
설마 이게 돼지독감의 증상은 아니겠지..?!
(지난 주 토요일에 교회누나랑 같이 놀았었는데
 돼지독감이라는 판정을 받았단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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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04:32 2009/07/1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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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7/11 07:15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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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아이와 때리는 아이

'너무 오냐 오냐해서 아이가 그런 거'라는 말에,
맞고 들어오는 애보다는 때리고 오는 애가 낫지 않냐고 반문했다는-
어느 엄마에 말에
좀 당황했다.

오늘 기운이 조금만 더 남아있었다면,
아니, 차라리 맞고 들어오는 편이 나아. 라고 말했을 거다.

나는 요엘이가, 차라리 맞을 지언정, 누군가를 때리는 아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바보 같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한 쪽 뺨을 때리면, 다른 쪽 뺨까지 대주지는 못하더라도...
때리는 애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내 생각이 계속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뱀발.
우리 아빠는 정말 맞고 오면 속상할껄? 하셨지만-
그래도 나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폭력에는 무조건 반대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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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03:59 2009/06/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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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6/29 07:36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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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싱봉 2009/06/30 08:13 # M/D Reply Permalink

    나도 엄청 동의함.
    차라리 필립이가 맞는게 맘이 더 편하지. 생각해봐. 요엘이가 남을 막 떄리고 물고 하면서 악동행세를 하면 얼마나 죽을 맛이겠어.

  3. 비밀방문자 2009/06/30 09:16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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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내 2009/07/01 03:09 # M/D Reply Permalink

    싱봉/ 웅. 근데- 남자애들은 정말 많이 싸우는 걸까?
    중학교 때는 남녀공학이었지만, 노는 애들끼리만 싸웠고-
    고등학교때는 여고라 그런가, 딱 한 번 맞아봤는데- (뺨)

  5. 아나스타샤 2009/07/01 11:32 # M/D Reply Permalink

    하하하 네 마음도 이해되고, 또 부모님들 마음도 이해되고.

    울집도 나랑 내동생이 어릴 때 하도 세트로 맞고 다녀서.... -.-;;
    울 엄마가 너무너무너무 속상하셧단다.
    놀이터에 둘이 나가도 맞고 오고(우리가 좀 어릴때 비리비리했거등)
    그리하야 엄마가 내 동생을 태권도!를 시켰지.
    이후, 방어능력이 생겨 더이상 맞고 다니지 않았고,
    그렇다고 동생이 누굴 때리고 다니지도 않았는데.
    방어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

  6. 시내 2009/07/01 15:51 # M/D Reply Permalink

    그랬었구나-
    나도 태권도 했었는데,
    보니까 남자애들은 도장애들한테 맞기도 하던데? ㅎㅎㅎ
    방어능력을 키워주는 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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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질 않는다.

내일을 위해 잠들어야 할 시간인데-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는 건...
1시간 가량 집중해서 운전을 한 탓일까?
어쨌든, 잠이 오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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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6:30 2009/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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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6/17 10:11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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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empus 2009/06/18 02:15 # M/D Reply Permalink

    그렇지 않아도 성경 좀 읽다 잤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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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출장

신랑이 출장 가고 이틀 째.
이제 17일만 더 버티면 된다. ^^

신랑이 출장을 가서, 유일하게 좋은 점은...
신랑 회사차인 아우디를 내가 몰고 다닌다는 것.

(회사카드로 주유를 할 수 있어서)

물론, 내 차 보다 길이가 길고, 후진시 소리도 안 나기 때문에-
주차할 때 좀 더 긴장해야 하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속도감이 쥑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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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4 06:21 2009/06/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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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y 2009/06/14 12:46 # M/D Reply Permalink

    오... 아우디~ 요즘 때가 때인지라
    자동차에 급 관심~~~~

  2. 수민 2009/06/14 18:47 # M/D Reply Permalink

    오늘 다이어리를 보다가 발견했는데 6월 25일 목요일에 자스민이 유치원안가요. 금요일에 가거든요.
    또하나는,
    윈저에 아는 언니가 레고랜드 연간패스가 있어서 그걸사용하고,
    테스코에서 주는 buy 1 get 1 free 쿠폰을 사용하면,
    요엘이네 두식구와 우리 둘과 Finn까지 가는데 성인 한사람 요금만 셋이서 나누어 내면 된다는 사실! (애들은 공짜니까)
    Do you fancy going to Lego Land?

  3. 시내 2009/06/15 06:01 # M/D Reply Permalink

    Juny/ㅎㅎ -- 아우디 좋습니다 ^^
    수민/ 그럼 우리 25일날 레고랜드 갈까요? 요엘이가 요즘 밥더빌더에 꽂혔는데 ^^ 아주 잘 되었네요 ^^

  4. 송구리 2009/06/15 19:15 # M/D Reply Permalink

    수민,시내 나도 찬성~ 그리고 나한테도 마스터카드에서나온 buy 1 get 1 free ticket 있으니 가져가마. 그리고 윈저역에서 가깝겠지? 기차도 바로 그리로 가는게 싸고 빠르더라고 (1시간 15분정도걸림) ^___^

  5. 수민 2009/06/16 16:09 # M/D Reply Permalink

    그럼 25일에 레고랜드 가는걸로 정해요~ 자스민도 밥더빌더 좋아하는데 잘됐어요. 너무 좋아하겠당..
    승은언니는 기차시간이랑 알아보고 알려줘요.
    우리집에서도 그렇고 요엘이네서도 대강 비슷하게 걸릴것 같아요. 한시간정도?

    그럼, 기차시간이랑 알아보고 시간을 정합시당.

  6. 시내 2009/06/17 04:37 # M/D Reply Permalink

    그럼 11시 30에 만나는 걸로?
    승은이는 내가 기차역에서 픽업해서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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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국에 돌아온 지 일주일 하고도 하루,
요엘이는 딱 일주일 만인 어제- 처음으로 주욱- 자면서, 이제 얼추 시차적응을 한 듯 하고...

도둑 맞은 참에 뒷마당의 나무 펜스를 죄다 새 걸로 바꿨다. (더 무겁고 탄탄한 놈으로)
(몰랐는데, 펜스를 들어올리면 아무 무리 없이 우리 뒷마당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이었다 - . - 그래서 이번엔 나사를 양쪽에 껴서, 들어올릴 수 없게 만들었음)

뒷마당으로 연결되는 patio door를 새로 바꿔야 하는데,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행히 2주 만에 배달이 될 예정 (영국 시스템에 많이 적응 된 거 같다. 예상을 길게 잡았다가 금방? 배달 된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사이즈가 다 달라서 주문이 들어가면 그 때 만들기 때문 - . - )

신랑은 또 내일부터 3일간 노팅험으로 출장.
테니스를 찍어야 하는데 그게 11시부터 7시까지- 아주 길게 계속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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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05:44 2009/06/0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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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y 2009/06/08 12:03 # M/D Reply Permalink

    아 한국 사람은 급해서 기다리다 죽을 듯 ㅋ

    암튼 다행이다.

  2. tempus 2009/06/08 20:01 # M/D Reply Permalink

    웅. 이제 일주일 하고도 4일 남았네 ^^

  3. 싱봉 2009/06/12 03:37 # M/D Reply Permalink

    나도 2주라니까 "빠르네" 라는 생각이 -_-

  4. tempus 2009/06/12 05:02 # M/D Reply Permalink

    싱봉/미국도 영국만큼이나 느리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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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장자연씨 자살.
전 소속사 건물에서 침대와 샤워실이 발견.

PD수첩 담당피디인 이춘근PD가 체포되질 않나. (다행히 이틀 만에 석방되었다지만)

YTN 앵커이자 노조위원장인 노종면씨가 합법적인 시위 이전에 전격 체포.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입막음을 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전 농림부 장관이 명예훼손으로 PD수첩 제작진을 고소한 것도 웃기고-

덕분에 북한인권방송 지원 및 실태를 조사차 한국을 찾은
국경없는 기자회 아시아 국장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상황을 조사 중.

예전에 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왔을 때 인권단체를 방문한다고 해서
북한관련 일을 하는 단체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했는데-
북한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 관련 인권 문제를 다루는 단체만 있다고 해서...
엄청 창피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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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8 16:55 2009/03/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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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그리고 땅콩

오후에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아들이랑 남편이 눈에 걸려서
딱 하프 파인트만 마시고 쉬릭릭 들어왔는데-
저녁 7시 현재 차가 막히는 관계로다가 아들과 남편은 아직도 안 왔다.
한 시간은 더 기다려야 들어올 거 같다.

아- 그냥 모른 척하고 쭈욱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는 건데 그랬다.....싶다.
배는 고픈데 혼자 먹을 밥을 하긴 무지하게 귀찮고- (신랑은 그냥 피자 먹는 댄다)
아아아.

그래서 나는 그냥 맥주도 없이(집에 맥주가 없다. 긴축재정 중)
땅콩과자를 먹고 있다.
(사실 와인은 있는데 땅콩과자랑 와인은 정말 안 어울린다)

--------------------------------------------------------------------------
오늘 만난 사람이 둘째 낳고 두 달 만에 영국에 왔단다.
둘째는 한국에 놓고.

난, 그럴 수 있을까 ?
난 아마 못 그럴 거다. 아예 안 키우면 모를까.
--------------------------------------------------------------------------
둘째를 가질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혼자)
요엘이가 매일밤 잠들기 전에
너 동생 있으면 좋겠지? (이거 거의 협박이다)
요엘이는 자기가 호비(아이챌린지에 나오는 주인공인 호랑이 캐릭터)인 줄 안다.
그래서 동생은 당연히 '하나'일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하나 좋아"하는 요엘.
너 새벽에 깨서 엄마 아빠 방에 안 와야 하나가 생기는 거야, 알았어?
했더니 녀석은 자못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 협박이 이틀 정도는 먹힌 거 같다.
저녁 7시 반 부터 아침 6시까지는 자기 방에서 안 나왔으니까.

신랑한테 요엘이가 일 주일만 이런 식으로 자 준다면,
둘째를 고려해 보겠다고 했더니
신랑은....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했다.
날씨가 몇 일 따뜻하다고 갑자기 봄이 오는 게 아니란다.

맞는 말이다.
어제는 새벽 2시경쯤 세 번 정도 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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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04:05 2009/03/0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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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dream 2009/03/09 08:48 # M/D Reply Permalink

    역시.. 애는 둘 정도는 있어줘야...
    우린 현재로는 셋 예정인데 ㅋㅋ

  2. 김홍 2009/03/09 21:58 # M/D Reply Permalink

    셋이라..
    우선 하나 낳아보고 얘기하자구..ㅎ ㅎ

  3. 늘이 2009/03/10 18:20 # M/D Reply Permalink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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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벌써 3월이라니-
2009년도 벌써 1/4에 접어들고 있다.

해 놓은 건 별로 없는데 시간은 참 잘도 간다.

1. 요엘이 유치원을 바꾸기로 했다.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시설도 좋고--
일주일에 3일을 보내야 되는 게 규정이라, 경제적인 부담이 약간 있지만...
3살이 되는 10월이면 비용이 좀 줄어들고-
내년 1월이면 반 정도는 정부에서 부담해준다.

2. 올해도 교회에서 성경1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의 1독을 권유하기 위해서 두 달마다 신청을 받고 상황도 체크한다. 현재까지는 스케쥴대로 따라 읽고 있다. 사사기까지...
어제 성경세미나가 있어서 갔었는데-
확실히 지도를 보면서 연대순으로 읽어가니까 이해도가 높아진다.

사사기가 영어로는 Judges라는 건 이번에 또 처음 알았다.
사무엘을 마지막으로 12명의 사사가 있었다는 것도...
이스라엘이 얼마나 타락했었는 지도...

3. 마음이 심란하다.
할머니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친척들도 그렇고-

마음은 너무 복잡한데 내 몸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4. 직장 동료 때문에 짜증이 좀 났었다.
별 것 아닌 일인데
말투 때문에, 혹은 일처리 방식 때문에
자꾸 부딪히는 게 거슬린다.
전임자 일 하는 스타일이 나를 많이 편하게 해줬던 게 문제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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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05:27 2009/03/0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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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

예전에 북쪽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교회 자매를 만난 적이 있다.
친구들이랑 딴 친구 집에 놀러가는 중인데 1박을 하고 내려올 거라고 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비밀로 해 달라는 얘기.

그 친구 나이가 20대 중반쯤이던가.
회사가 시내에 있어 부모님 댁에서 나와사는 중이었다.
그런데, 외박하는 걸 허락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때문에
몰래 여행 중이라 했다.

또 며칠 전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러 저러한 내용에 대해 부모님께는 비밀로 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요엘이는 크면, 나한테 뭔가를 비밀로 해야할 필요성을 안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내가 녀석에게 내 의견을 피력하거나 충고를 해 줄 수는 있겠지만...
강요하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다.

잘못될 줄/실수할 줄 알면서도(녀석의 인생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지 않을 경우 : 물론 이 기준이 사람마다 다들 다를 테니까... 쉽지 않겠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멀리서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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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22:05 2009/02/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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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범석 2009/02/27 23:51 # M/D Reply Permalink

    나이 먹으면서, 애 키워보면서 자연스레 느끼게된건,
    바로 부모님은 다 알고 계시다는거...
    정말 자식이 말하지 않으면 부모님이 모르실까?
    ...아니면 감사하게도 눈감아 주시는걸까?

    그리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줄때,
    아이들은 그걸 충고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최대한 부드럽게 조분조분 설명해주어도
    이미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에 부담이 생기지는 않을까...
    난 주로 후자였던것 같은데.

    어려운 것 같아...

  2. 시내 2009/02/28 03:27 # M/D Reply Permalink

    어렸을 때는 다 아시는 거 같고-
    20대쯤 이후에는 대충 짐작은 하시겠지.
    최대한 부드럽게 설명해 줘도 부담이 생기는 구나. 그건 또 몰랐네.
    정말 어렵다-. -

  3. 늘이 2009/03/03 13:00 # M/D Reply Permalink

    시내는 왠지 잘 할 거 같어..
    좋은 친구같은 엄마...^^

  4. 시내 2009/03/03 17:37 # M/D Reply Permalink

    잘 해야 될텐데.. 쉽지가 않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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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7 18:10 2009/01/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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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1/27 20:01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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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9/01/27 20:00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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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ily 2009/01/27 19:08 # M/D Reply Permalink

    공격성을 완화하는 기술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일단 화를 멈추어라,
    화를 말로 설명해 보아라,
    잘못 예측한 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라,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라,
    본인의 과거를 되돌아 보라’

    일리 있는 지적이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아예 갈등의 싹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
    갈등의 싹은 주로 대화 부재에서 자라난다.
    그 싹을 도려내고 화목이라는 새싹을 키우는 방법은 하나다.
    대화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시사저녈

  4. lily 2009/01/27 19:16 # M/D Reply Permalink

    '엎질러진 물'보다 거둬들이기 힘든 것은 '툭 뱉은 말'일것입니다.
    특히 상대방의 말을 듣고 감정이 상해 되받아 치는 말들은 극단적인 말이기 쉽습니다.
    듣기 싫은 이야길 들었어도
    마음 속에 새겨 두고 마음으로라도 입안에 물을 머금을수 있다면,
    우리는 소중한 관계를 훨씬 잘 지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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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취직이 하도 어려워지니까
행정인턴제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루 8시간씩 10개월 근무에 월 98만 8천원을 받는단다.
일당 3만 8천원인 셈이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3만 2천원)

참고: 서울 신문 “행정인턴요? 차라리 ‘알바’가…” (09.01.09)

참- 정말 이런 식으로 밖에 못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라에 영국에서도 인턴제 관련 기사가 났다.

참고: 텔레그라프 National intern scheme to help graduates through the recession (09.01.10)

영국은 National intern Scheme(국가인턴제)를 발표했는데
정부기관이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 3개월 근무. 그러니까 인턴기간 이후 취업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 그리고 월급 수준은 대학생이 학생 지원금이나 생활비조로 받는 금액- 그러니까 최고 775파운드 정도가 되겠다.

임금은 높지 않지만, 3개월이라는 단기 인턴이고, 일반기업에 인터제를 장려하고 정부에서 월급을 지원하며, 무엇보다도 취업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이 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
행정인턴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험도 쌓고 일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데-
일부 기관에서는 "10개월간 근무할 수 있나?"는 질문을 했다니-
정부 내 소통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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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23:02 2009/0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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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집사


주일날 아침,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교회에 갔었는데 (요엘이가 그 전날 밤 5-6번 정도 깨서 애한테 괜히 화도 내고 그랬다.) 계속 회개의 기도가 나왔다.

어떤 목표를 두고 성공하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의 차이는 ---
성공하는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고, 포기하는 사람은 그 반대라고 했다.

애 키우는 게 원래 어려운 일이고, 희생이 필요한 일이라고 마음을 정하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렇게 힘들게 키워주셨는데 부모님께 더 잘 해야지, 싶고-

어쨌든, 그렇게 반성을 하고 기도를 하고----
주보를 딱- 폈는데---
서리집사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거다.

자격도 안 되는 나한테 왜 집사직분을?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더 열심히 봉사하고 변화된 삶을 살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
디모데 전서 3장
8절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절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3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

사실 2009년 신년계획도 안 세우고-
굉장히 의욕이 없었는데----------------

올해는 꼭 성경 1독에 성공하고-
공부 준비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요엘이도 사랑으로 키우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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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3:12 2009/01/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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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1/06 17:39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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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9/01/07 03:54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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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늘이 2009/01/09 10:26 # M/D Reply Permalink

    홍집사님 화이팅!!^^b

  4. 김홍 2009/01/09 17:51 # M/D Reply Permalink

    늘이/ 아이참 쑥스럽게 시리. - . -

  5. Kinsymum 2009/01/09 20:22 # M/D Reply Permalink

    Congratulations!! what an honor!
    홍집사님 화이팅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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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해진 기억

어젠 밤새 잠을 설쳤다.
요엘이 녀석이 한 시간마다 깨서, "엄마? 아빠?"를 불러댄 탓도 있지만,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그랬다.

이젠 인연의 끈을 놓을 때도 된 거 같은데...
쓸데없이 꿈에 나타나고 그러지 마라.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면 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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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04:12 2008/12/1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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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어젠 기사가 9개나 나서, 오후 3시쯤 까지 스트레스를 왕창 받으면서 일했다.

그 중에서도 경제관련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그런 거 였다.
내가 뭐 언제 경제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나, 경제에 관심이 있길 했나 - .-
베이스 포인트니 퍼센트 포인트니... 아-

공부를 해야 하는 거겠지...? - . -

경제 공부를 합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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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05:57 2008/12/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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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에도 뭘 해야할 지 몰라

다음 주, 월화수- 신랑이 출장을 간다.
언제나 배려심이 깊은 우리 시누, 화요일날 요엘군을 봐 주기로 하셨는데-

어제 전화를 하시더니, 아예 월요일 저녁을 같이 먹고 하루 잔 다음에,
화요일 하루 종일! 내 맘대로 시간을 보내고 화요일 저녁을 먹은 후에 돌아가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셨다.

나야 물론. "당연히 그럽죠!"라고 대답은 했는데-

화요일날, 할 것 많은 런던에서! 뭘 해야 하는 건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내가 2년차 엄마이기 때문일까?

사실은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그랜드 주어리 상을 받은 '트러블 더 워터'가 보고 싶었는데- (2005년 뉴올리언즈를 강타한 폭풍을 내용을 한 영화)
http://www.timeout.com/film/reviews/85743/trouble-the-water.html

안타깝게도 저녁에만 상영한다. - . -

아--
뭘 해야 하나, 한 시간 째 런던 타임아웃 웹사이트를 뒤지고 있지만...
딱히 끌리는 게 없다.

사실 연극도 보고 싶은데, 주중에는 밤에만 공연이 있고. 흐흑.

결국 테이트 모던이나, 제프리 뮤지엄 정도 방문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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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06:42 2008/12/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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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12/06 09:35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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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나스타시아 2008/12/06 11:35 # M/D Reply Permalink

    오!! 저 영화 봐라!!!
    난 저 영화의 전편격인 영화를 작년에 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벌써 카트리나가 3년전 일인데
    거기 사람들은 아직도 카트리나 이야기를 하고 기금을 모으고, 사람들을 돕고,,, 학자금을 주고..그런다....

    여기랑 너무 비교되는 것 같아. 우리는 무지 쉽게 잊잖아. 몇년전 태풍 기억이나 하니. 그 해에 다 잊어버리지.. 가서 보면 지금까지도 캠페인 하구,,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대단해서 감동스럽더라구. 기회되면 볼 수 있음 좋겠다. 뉴올리언즈의 정글도 막 나올텐데..ㅎㅎ 시간이 저녁이라 좀 그러네~!!

  3. tempus 2008/12/06 17:05 # M/D Reply Permalink

    아나스타시아/ 응. 나두 꼬옥 보고 싶어. 신랑이 일찍 퇴근하는 다음 주 쯤 혼자 가볼까 생각 중 ^^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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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젠 연락하는 것도 편하지 않았던 친구에게...
짧은 메시지를 받고 마음이 풀리기도 하고...

매년 연락을 했던 친구에게...
더 이상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문득,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얼마나 오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예기치 않은 일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생기니, 다행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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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21:52 2008/10/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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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11/01 22:32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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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empus 2008/11/02 09:48 # M/D Reply Permalink

    너 아녀 ^^ 넌 연락은 하지만 만나기 힘든 친구 ^^

  3. 늘이 2008/11/03 12:42 # M/D Reply Permalink

    짧은 메시지를 받고 마음이 녹아지고...
    더 이상 연락을 할 수 없다가도...
    언젠가 다시 연락이 되기를 기대해보는..
    친구가 있음이 좋은 거지.. ^^

  4. 김홍 2008/11/03 17:13 # M/D Reply Permalink

    맞아요 언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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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 홈.


집을 떠난 지, 어언 6년인데-
아직도 '우리집'은 한국'집'이다.

사람들이 '우리집'을 '친정'으로 지칭할 때,
굉장히 낯설다.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간다.
아들넘이 비행기 안에서 푸욱- 자줬으면 좋겠다.

뱀발. 아직 짐은 다 못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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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03:19 2008/05/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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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나스타시아 2008/05/19 02:47 # M/D Reply Permalink

    어이쿠, 이제 가는구나! 짐을 아직도 다 못 쌌다니..ㅎㅎ
    아가가 잘 자주면 좋겠네~ 좋은 여행 되드라고...^^

  2. 김홍 2008/05/20 09:37 # M/D Reply Permalink

    오기 전날 밤에 후다닥 쌌다. ㅎㅎ
    다행히 요엘군은 비행기 타자 마자, 쭈욱- 자 줬어.
    곧 보장. 서울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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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


참 이기적이다. 나라는 사람.
이제 더 이상, '나'만 존재하는 게 아닌데-

며칠 전에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1년간 번역관련 수업을 받을 사람을 뽑는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뽑혀야 가는 거지만)
비행기표도 주고, 생활비 명목으로 백만원 정도 주고..
수업은 일 주일에 15시간 정도-

이게 왠 떡이냐 싶고-
번역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신랑한테 물어봤다.
"나, 요엘이 데리고 1년만 한국 갔다 오면 안 될까?"

신랑은 답이 없다.
한참 지나더니...
"보고 싶어서 어떻게-"한다.

사실 진지하게 한 말은 아니고, 그냥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가라 그러면 원서를 넣어볼까 싶어서 한 거 였는데-

그제도 대화 중에 - "너, 내가 1년 동안 어디 가도 괜찮아?" 한다.
"요엘이만 데리고 가면 상관없는데~" 했더니...

신랑님, 완전 삐지셨다. - . -
 
아... 그래도 한국 가면 좋긴 하겠다. ㅎㅎ

뱀발. 자식 유학보내는 기러기 가족은, 어떻게 1년도 넘게 떨어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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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00:22 2008/05/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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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ongism 2008/05/17 09:16 # M/D Reply Permalink

    아우... 완전 스윗해.
    보고 싶어 어떻게...란 말 나랑 내 여친 사이에선 별로
    성립안하는데. 항상 떨어져 있어서.
    누나 좋겠다. 강의 자리도 막 들어오고.
    역시.. 능력쟁이군.

    인터넷은 버스에서도 잡히긴 해.
    워낙 무선 인터넷인 일반화 되어 있어서
    무선인터넷 신호 수십개중에서 암호화 되어 있지 않은 걸
    찾아내면 아무데나 다 되. 누나 낼 모레면 오겠네.

    비행기서 고생할 게 보이니 내 마음이 다 아프네.

    have a safe flight! 누나!


  2. 김홍 2008/05/17 17:10 # M/D Reply Permalink

    우리 남편이 좀 스윗.해 ^^
    (강의 자리가 아니라, 수업 '받을' 사람 ^^)

    버스에서도 되는 구나. 좋은 나라야 ^^

    곧 보자꾸나, 여친이랑-

  3. 아나스타시아 2008/05/19 03:14 # M/D Reply Permalink

    너랑 나랑 비슷해....ㅋㅋ
    나두 남친만 괜찮으면 남친 레지던트 하는 동안
    buenos aires 에서 박사 하면 좋을 것 같은데,,,
    buenos aires의 B만 꺼내도 경기할라그래.. 겨우 2년인데.. -.-;;
    을마 좋아, 자기 발전되고, 근데 어려울 것 같다...
    어쩌겠네, 천성이 다른 것을.
    네 신랑님 너랑 요엘이 없이,, 매일 눈물의 나날을 보내실 것 같어...ㅋㅋ

  4. 김홍 2008/05/20 09:38 # M/D Reply Permalink

    음. 그래. 아무래도 눈물많고- 착하고. 비슷하다. ㅎㅎ
    볼 날이 기대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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