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오늘 구역예배가 있었는데-
신랑도 없고-
금요일은 특히 요엘군이 피곤해 하는 날인데다가-
노트북이 말썽을 일으켜서 스트레스를 만빵으로 받았기 때문에---
구역예배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글 설치 씨디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갔다.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참 좋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인간에게 드러내기 위해,
이상적인 인간상을 보여주기 위해,
죄를 위한 희생의 값을 치르기 위해,
사탄의 역사를 멸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
교회의 모든 일에 머리가 되기 위해, 오셨다.

당연하게?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하나님을 인간에게 드러내기 위해, 오셨다는 부분에서 감격했다.
인간이 약할 때 찾아오신다는 부분도---

어쨌든, 어떤 이유에서든... 잘 간 셈이다.

구역모임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생활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눴는데-
실직?한 얘기를 할까 말까 하다가 했다.

웹상에서는 굉장히 솔직한 편인데
직접 얼굴을 맞대면, 이야기를 꺼리는 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쓸데없이 눈물이 자꾸 고이기 때문-

언제 부터 인지 모르겠는데, 무슨 속 얘기를 꺼내려고만 하면 눈물이 나니, 이거 참.

어렸을 때 학교에서-
앞에 나가서 무슨 얘기를 하기만 하면 얼굴이 빨개졌던 것과 비슷한 증상이다.

어쨌든...
이번 일을 계기로-
기대가 많다.

러니미드에서 인턴을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성경공부를 하면 좋겠다.


Posted by tempus

2009/11/14 08:43 2009/11/14 08:43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tempus.new21.net/tt/rss/response/2143

Comments List

  1. 싱봉 2009/11/14 16:06 # M/D Reply Permalink

    나도 쓸데없이 눈물이 고여... 이게 출산증후군인가... 허허... 나도 앞에 나가면 얼굴 빨개져...

  2. 아나스타샤 2009/11/15 06:01 # M/D Reply Permalink

    흐흐 나두 눈물이 많아 가끔 피곤한 사람중 한명이라,,,
    근데 넌 별루 안 그럴 것 같은데 의외구나 친구....ㅎㅎ
    아님.. 나름 타양살이의 설움(?) 그런 것이 그렇게 표출되는걸까? ^^
    지금 바라고 계획되는 일, 잘 되기를 기도할게. 언제나 힘내고! ㅎㅎ

  3. 시내 2009/11/15 16:23 # M/D Reply Permalink

    싱봉/ 난 출산 전에도 그랬어. 천성인 거 같아 - .-
    아나/ ㅎㅎㅎ 나 좀 강한 척 하는 편이야 ㅋㅋㅋ.

Leave a comment

계속된 삽질

분명 어제 내 노트북을 포맷하고 나서는...
잘 되어가는 듯 싶어서--

한글을 우선 깔고- 여러가지 업데이트를 밤새 받도록 해 놓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글쎄-.- 160기가가 다 차서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떴다.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 못 된 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한글을 정품을 안 써서 그런 거 같았다. (우리 모두 정품을 생활화합시다!)
(사실, 한글 정품이 사고 싶은데 외국에 있어서 못 산다 - . -
 이번 오피스도 정품으로 구입했는데  T.T)

어쨌든...
두 번째 포맷을 마치고--
한글 체험판을 다운 받고 실행을 시켰는데--
잘 깔리긴 했는데 실행파일을 누르면, 오류가 있다고 나오면서 프로그램이 닫힌다.

어흑. 이렇게 삽질을 계속하다가...

그러면! 파티션을 한 다음에 리눅스를 한 쪽에 깔고, 리눅스 평가판을 깔아보자!
(왜냐, 리눅스 평가판은 잘 돌아가는 걸 아니까...
 근데 왜 신랑 랩탑을 그냥 쓰지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거의 5년도 더 된 랩탑이라, 모니터도 반쯤 안 보이기도 하고---
 문제는 한글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든 것이 너무 늦게 돌아가고-
 몇 가지 알파벳은 잘 안 쳐지기 때문)

어쨌든... 그래서 세 번째 포맷에 들어 갔는데,
마음이 급한 나머지, @빠른 포맷을 해서 그런가...
블루투스도 안 잡히고
내장 카메라도 없다고 나오고 T.T

다행히 아는 분 한테 한글 시디를 빌렸는데--
인스톨 해 봤더니 잘 돌아간다.

그래서----네 번째 포맷에 들어갔다 -  . - 
(평생 해야 되는 포맷을 오늘 다 하는 거 같다....)
아- 12시 전에 잘 수 있을까?

Posted by tempus

2009/11/14 07:15 2009/11/14 07:15
Response
No Trackback , 4 Comments
RSS :
http://tempus.new21.net/tt/rss/response/2142

Comments List

  1. tempus 2009/11/14 08:19 # M/D Reply Permalink

    지금 든 생각인데, 두 번째 포맷 후에, 그냥 나뒀으면--
    난 지금 잠을 자고 있겠지?!
    아............!

  2. 싱봉 2009/11/14 16:08 # M/D Reply Permalink

    에히고 고생하는구나

  3. 아나스타샤 2009/11/15 06:00 # M/D Reply Permalink

    computer problem......
    내가 너무 무서워하는거지.....
    고생이 많구나 홍양..... 고통이 느껴진다.... -.-

  4. 시내 2009/11/15 16:24 # M/D Reply Permalink

    싱봉+아나/ 그래도 고생한 만큼 소득이 있어서 다행. 노트북이 죽었다 살아났음. 그래도--- 약간 불안정 하긴 하지만, 전원 케이블이 랩탑에 연결이 잘 안 되는 거 같기도 하고 - . -

Leave a comment

리눅스 초보 삽질하기

랩탑이 오늘 아침 사망했다.
산 지 2년도 안 된 것 같은데-
부팅이 되다가 자꾸 꺼진다.
운이 좋으면 프로그램이 작동하기도 하는데-
그냥 얼어버린다 - . -

다행히 신랑한테 남는 랩탑이 있어서 우분투를 깔고-
가장 시급한 한글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깔았다.

60일 시험판이 있긴 한데- 우분투에서는 작동이 안 된다고 해서-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 겨우 설치했다.

사실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는 데만 10여분이 걸렸다.
나만 그런건가 링크를 클릭하면, 그런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 . -
http://www.haansoft.com/
어쨌든 한글과 컴퓨터 웹사이트에 가서, <다운로드-체험판-오피스 2008 리눅스 체험판>을
클릭한 후, 첨부 옆의 링크를 누르면 다운로드를 쉽게 받을 수 있다.

근데 체험판은 아시아눅스에서만 돌아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은 안 되고 삽질을 좀 해야 된다.

http://barosl.com/blog/entry/haansoft-office-2008-released
자세한 사항은 여길 참고하시고##

나는 8번에서 걸려서, 고생을 좀 했었는데---
내가 타이핑을 잘못한 건지.
sudo ln -s /usr/lib/libtiff.so.4 /usr/lib/libtiff.so.3
sudo ln -s /usr/lib/libcrypto.so /usr/lib/libcrypto.so.6
이걸 직접  카피해서 붙였더니 해결됐다.

휴우---
딱 1주일만 더 일하면 된다!!!!!!!!!

Posted by tempus

2009/11/13 01:48 2009/11/13 01:48
, , ,
Response
No Trackback , 4 Comments
RSS :
http://tempus.new21.net/tt/rss/response/2141

Comments List

  1. 싱봉 2009/11/14 02:33 # M/D Reply Permalink

    부팅되다가 꺼지고, 얼고 하는 증상은 램이 맛이 갔거나 CPU가 overheating되서 일꺼야.
    혹시 팬 문제일수도 있으니까, warranty가 지났으면 시간있을때 인터넷에서 분해하는법 프린트 해서, 팬 부위를 청소해주면 나아질수도 있어.
    2년밖에 안됬는데 그렇다니 -_-; 어드 브랜드냐...

  2. 시내 2009/11/14 07:07 # M/D Reply Permalink

    아, 언니, 이런 구원의 손길을 ^^
    이거 삼성인데-- 반품 들어온 거 고친 걸 샀거든... (저렴하게 - . - )
    그래서 그런가, 1년 반 밖에 안 되었는데 - . - 흐흐흑.

    언니 얘기 들어 보니까 CPU overheating 같아
    완전 포맷하고 다시 까니까 꺼지는 빈도가 확- 줄어들었어.
    다행히 한국에서 누가 오는데, 그 편으로 새 노트북을 가져오기로 했삼.
    히유. 업친데 덮친 격이야. - . -
    한글은 대사관 일 때문에 필요한 건데... 일 주일 남은 일을 위해 이렇게 삽질을 해야 되다니 - . -

  3. fusionk 2009/11/14 21:59 # M/D Reply Permalink

    60일 버전은 근데.. 아마 프린터빼면 마크가 붙는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60일 버전을 좀 더 오래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전에 kldp에
    제가 올렸던걸로 기억됩니다.. 방법은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않지만요..

  4. 시내 2009/11/15 16:25 # M/D Reply Permalink

    fusionnk/ 감사합니다 ^^ 근데 딱 일주일만 쓰면 되서 괜찮아요 ^^

Leave a comment

근황

내일 모레 신랑이 모스크바로 3일간 출장을 간다.
그래서 내일은 쉬는 날.
요엘이 감기가 많이 나았다. 역시 항생제의 힘은 강하다!
내일은 셋이서 캐리비안 베이 같은 수영장에 갈까 생각 중-
http://www.guildfordspectrum.co.uk/

오랜 만에 뉴몰든에 가서 한국 음식도 사 먹고 ^^

기대된다.

Posted by tempus

2009/11/12 05:12 2009/11/12 05:1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empus.new21.net/tt/rss/response/2140

Leave a comment
친구가 모 항공 승무원인데-
런던 비행이 있다고 해서 히드로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윈저 카슬에 다녀왔다.

사실, 요엘이 때문에 몸도 피곤하고- 갈까 말까를 망설이다가---
오랜 만에 잠을 좀 편히 자겠다 싶어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

9시쯤 호텔에 도착했는데-
메리엇 호텔이 생각보다 완젼~ 좋았다.
방에는 더블 베드가 두 개나 있어서 편했고...
(주차비가 12파운드라 타격이 좀 컷지만- . -  그래도 차비랑 비슷하니까)

다음 날, 인터넷이 무료인 줄 알았는데-
유료!
보다폰 카드로 30분 동안이나 시도를 해 봤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통-
결국 15파운드라는 거금을 내고- 일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로비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유료라는... - . - )

어쨋든 승무원은 조식이 16.50이 아니라 5파운드라는데
나도 덤으로 저렴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윈저 카슬로 향했다.
3년전쯤에 부모님이랑 갔었는데---
새록새록했다.

무료 가이드 투어를 했는데-
윈저카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11세기 정복왕 윌리엄이 목조건물로 지었고 이후 석조건물로 바뀌고, 후세에 이르면서 점점 규모가 커져갔다.

윌리엄이 런던탑을 짓고 런던탑을 중심으로 20마일 되는 지점에 성 9개를 지었다고 한다. 그 중에 하나가 윈저성.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말에 묵곤 한다는데, 여왕이 성에 있을 때는 깃발을 꼽는다고 한다. (화요일엔 깃발이 꽂혀있었으나, 직접 보진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이 안 불어서 깃발이 잘 안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핸펀 사진기는 별로 - . - 넘 어둡게 나왔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가터훈장(The order of Garter) 문양.
지금까지 1001명에게 수여했는데, 1000번째로 훈장을 받은 사람이
윌림엄 왕자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 외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료 가이드를 해 주신 케이트 할머니.
역사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시고 해서
전직이 뭔가 궁금했는데-
젊었을 때는 사회복지사와 투어 가이드를 했었고 군대에도 있었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보이는 이튼 칼리지 채플.
왜 영국에서 사립학교를 public school이라고 부르는 지 의아했었는데-
원래 처음에 이튼 스쿨이 생겼을 때는 70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publ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에서 아주 가까운 high street에 Crooked house of Windsor라는 300년도 더 된 레스토랑/차집이 있다. 스콘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결론만 말하면, 절대! 가지 마세요~
외관은 흥미로웠으나...
음식값은 엄청 바가지에----
맛이 없기 까지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Afternoon tea for two를 시켰는데--
샌드위치에 버터를 너무--- 많이 발라서 - . - 왕 느끼~
게다가 35파운드라는 황당한 가격 T.T

분위기 때문에 꼭 여길 가고 싶다면,
차/커피랑 스콘만 ^^

(내부에 화장실도 없답니다. ㅎㅎ)


p.s. 이날 요엘군은 아파서 유아원에서도 일찍 하교를 했지만..
       난 열심히 놀다가 오후 4시쯤 집에 갔다. T.T
      (그래도 아주 오랜 만에 휴식을 취하니 좋았다.)

p.s. 입장권은 15.50파운드로 저렴하진 않지만-
       1년 동안 계속 입장할 수 있다 ^^
       (나중에 요엘이랑도 한 번 가야지)

Posted by tempus

2009/11/11 08:07 2009/11/11 08:0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empus.new21.net/tt/rss/response/2139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2 : 3 : 4 : 5 : 6 : ... 418 : Next »

블로그 이미지

Me, My life and My thoughts

- tempus

Archives

Calendar

«   200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ite Stats

Total hits:
58834
Today:
0
Yesterday:
64